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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여름을 위한 자외선 이야기 : 기미, 색소 치료

겨울이 지나가고 초록빛 새순이 피어나는 계절, 무채색에서 다양한 컬러가 태어나는 계절. 

봄 그리고 여름의 시간이 곧 다가옵니다. 변하는 날씨와 함께 우리 피부에도 다양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이 글에서는 다가올 여름, 자외선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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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 1급으로 지정했으며, 각질 분해 효소를 파괴합니다. 각질 분해 효소는 세포가 서로 달라붙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효소를 파괴해 살결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자외선은 가시광선 밖에 있으며 살균작용도 하는데 파장 길이에 따라 A/B/C로 나뉩니다. 그중 위험한 게 바로 A와 B입니다.


[자외선 A]

A는 피부 진피까지 침투하며 5~10년 누적되어 쌓이다 보면 색소침착 되어 콜라겐 변성으로 피부 노화가 촉진됩니다. A는 오존과 구름을 뚫고 지상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B]

B는 오존을 통과하면서 대부분 걸러지지만 여름철은 연평균보다 5배 높은 양이 발생됩니다.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해 일광화상, 피부 암,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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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일반인이 사용하는 차단제는 최소 SPF30을 추천합니다. 시중에 SPF50, SPF80 제품도 출시되었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독성이 있기 때문에 SPF30으로 권장 드립니다. 형광등으로도 자외선 노출이 되기 때문에 햇빛이 강렬하지 않은 겨울철이나 실내에서는 SPF15를 추천드립니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치료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멜라닌 세포가 많아 자외선으로 인한 암 발생보다는 색소 트러블이 많습니다. 색소 트러블로는 크게 기미와 검버섯, 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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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흑자, 검버섯의 경우

세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완벽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는데 기존의 레이저는 아무리 꼼꼼히 쏜다고 해도 현매경 상 세포레벨에서까지 완벽제거는 사실상 불가능 했습니다.

병변의 범위를 설정해서 레이저 빔을 일정 부분 겹치게 해서 빠지는 부분이 없이 일정한 에너지를 쏘는리팟이라는 기기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리팟은 피부를 영하 5~10도까지 냉각해서 진피와 표피에 있는 흑자와 검버섯을 치료합니다. 

리팟은 단 한 번의 시술로도 치유가 가능한 기기로 메이린 클리닉 압구정점을 포함, 국내 약 20여 대의 기기만 있습니다.


기미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 유전적, 호르몬으로 나뉩니다.

기미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실내/외에서 발라야 하며 야외 나가기 30분 전에 바르고 야외 스포츠 활동 시 2시간마다 수시로 발라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기미 치료로는 스킨 부스터, 레이저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며 최소 10번의 치료는 진행해야 육안으로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여름이 피부에 감기고 간 기미와 색소는 우리의 따스했던 여름날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을 붙잡을 순 없지만 우리 피부는 재생 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부터 치료까지. 피부 컨디션을 올려주세요.